[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국내 공항서비스지점을 중심으로 습지 내 외래식물 제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자연생태 보호활동 기간인 `그린위크`로 선정, 오는 30일 광주 공항 지점의 담양습지 지역을 시작으로 5월4일 강서습지 생태공원까지 국내 10개 공항서비스 직원들이 습지 보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덕영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담당 상무는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생태계의 심장`으로 불리는 습지 보호를 통해 평소 항공기 운항 시 발생되는 소음 및 조류충돌등 습지 및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고자 이번 보호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업계 최초로 임직원 출장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상쇄비용을 적립하는 탄소상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위탁수하물 없는 탑승객 대상 친환경 에코카운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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