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깜짝실적` 삼성電, 약세..재료노출 때문?

  • 등록 2012-01-06 오전 9:15:02

    수정 2012-01-06 오전 9:15:02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작년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005930)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여왔던 만큼 차익 실현 매물에 밀리는 분위기다.

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0.28%(3000원) 내린 105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노무라, 골드만삭스, UBS,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증권사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76%, 전분기대비로는 22.35% 늘어난 규모다.

매출액은 2010년 4분기 41조8700억원보다 12.25% 늘어난 47조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 41조2700억원보다는 13.8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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