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올해 하반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춰잡았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출하량 감소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이 부문의 적자규모(-1,399억원)가 전분기대비 확대됐다"며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그는 "휴대폰은 이번 4분기 이후에 LTE폰과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내년 1분기에는 흑자전환되는 등 수익성이 점차 호전되는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1분기 북미, 일본 등에 대한 옵티머스 LTE폰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출하량 대비 스마트폰 비중이 31%를 넘어설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 턴어라운드를 염두에 두고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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