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대비 대중교통시설 음식점 위생점검

  • 등록 2011-09-06 오전 11:15:08

    수정 2011-09-06 오전 11:15:08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시는 추석연휴를 앞둔 오는 7일 고속버스터미널, 주요 철도역 등 대중교통시설과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버스터미널 6곳, 철도역 4곳, 공항 1곳, 고속도로휴게소 1곳, 주변 음식점 200여곳 등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명과 자치구 공무원 25명 등 총 75명이 민관 합동으로 교차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및 음용수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 시설 및 기구 관리 위생수칙 준수 여부 ▲냉동· 냉장 식품의 보존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부패· 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판매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여기에 원산지표시 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에는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하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는 인터넷에 공표하고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 대상으로 한다. 이홍상 서울시 공중위생과장은 "업소 시설과 위생상태에 대한 시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위법사항 발견시 관할 자치구 관련부서나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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