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패널가 `L`자 약세 지속..`중립`-노무라

  • 등록 2011-03-09 오전 8:17:49

    수정 2011-03-09 오전 8:17:49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노무라증권은 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패널가격이 지속적인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LCD패널가가 2월 바닥권에서 `L` 형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패널제조사들은 1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향후 1년동안 LCD 업황의 매력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TV수요 둔화가 예상되고 있고, 공급과잉 문제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는 "최근 3D 어플리케이션과 애플과의 사업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모색하고 있지만, TV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한 수익성을 회복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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