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주가는 경쟁사 회복, 엔화 약세로 인한 경쟁심화 우려 및 비정규직 이슈로 지난 1월 초 고점대비 18% 하락했다"며 "하지만 도요타 실적악화 요인은 엔화강세가 아닌 되풀이 되는 리콜로 인한 소비자 신뢰문제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엔화는 중동시위 발생 이후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비정규직 이슈는 장기화될 수 있으나 지도부 총사퇴 및 정규직 불참으로 생산차질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 애널리스트는 "현재 글로벌 수요 증가세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세그먼트별 수요 차별화에 따라 경쟁사 인센티브는 증가할 것"이라면서 "현대차는 경쟁사대비 높은 신차 비중 및 소형차 비중으로 고유가 시기에 뛰어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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