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현대EP 지분 5% 남기고 모두 판다

4월30일·5월3일 13% 장외매각
27%중 22%p 매각 방침
  • 등록 2010-05-04 오전 8:53:24

    수정 2010-05-04 오전 8:53:24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현대EP의 지분 27%를 소유한 주요주주 SK에너지가 5%만을 남기고 지분 정리 작업에 나섰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지난 3일 연이틀 장마감뒤 현대EP 지분 13%가 기타법인에서 은행과 연기금 등 기관으로 분산 매각됐다. 매각 규모는 대략 20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EP는 지난해말 현재 최대주주인 현대산업개발이 4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5% 이상 보유한 주주는 27%를 보유하고 있는 SK에너지가 유일하다.

현대EP 관계자는 이와 관련, "SK에너지가 지분을 정리키로 했다"면서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매각을 시작했고, 당시 지분 일부를 최대주주인 현대산업개발이 인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K에너지는 상징적 의미에서 5%의 지분을 유지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대EP는 지난 2007년 SK로부터 특수폴리머 사업부문을 양도받으면서 현대EP 지분 27%를 취득하고 2대주주가 됐다. 시간이 꽤 흐르면서 지분 정리 작업도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 물량 정리가 전부 끝난 것은 아니어서 장외 매각이나 장내 매각이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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