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현대건설의 3분기 매출은 2조1240억원, 영업이익은 1420억원으로 예상했다. 각각 전년대비 17.4%, 15.8% 증가하겠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부문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계절성이 두드러지지 않았고, 환율효과로 매출 감소효과도 나타났다"며 "공공부문의 기성이 상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토목부문 매출도 전기대비 정체될 것"으로 설명했다.
특히 "현대건설의 투자포인트는 신규수주 급증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다른 건설사들이 현금흐름 중시 경영으로 위기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현대건설은 공격적으로 신규수주를 증가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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