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남미서 탄소배출권 사업 진출

우루과이에 2013년까지 2만㏊규모 조림지 조성
이건산업과 공동추진..총 5500만달러 투자
  • 등록 2009-03-29 오후 7:24:02

    수정 2009-03-29 오후 8:02:49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가 남미에 조심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선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이건산업과 함께 남미 우루과이에 5500만달러를 투자 2만㏊의 조림지에 탄소배출권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우루과이 현지에 EUROTALY S.A라는 현지 법인을 세워둔 상태다.

포스코가 이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지난 2005년 발효된 교토의정서에 의거, 우리나라도 오는 2013년부터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감축 의무화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는 현재 우루과이에서 1000㏊ 규모 부지에 오는 9월쯤 유칼립투스 수종을 심기 시작해 2013년에는 2만㏊까지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만㏊의 조림지는 연간 약 20만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포스코는 내년 3월쯤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사무국에 탄소배출권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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