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美서 품질평가 `1위`

렉서스 ES350 제치고 대형차 부문 1위
  • 등록 2009-01-07 오전 8:59:20

    수정 2009-01-07 오전 8:59:20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제네시스`가 미국 최고 귄위의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실시한 품질/성능 평가에서 대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 기존 최고 모델이었던 렉서스를 제쳐 더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2월호에서 2009년 모델 5개 차종(제네시스, 아큐라 TL, 닛산 맥시마, 폰티악 G8, 링컨 MKS)의 종합적인 품질/성능을 비교 평가한 결과, 제네시스가 92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고 모델인 렉서스 ES350은 91점을 받았다.

이 잡지는 "현대차가 최고 품질 자동차 메이커로써의 명성을 굳히고 있다"며 "제네시스는 안정성, 여유있는 실내공간, 제동성능과 파워트레인 부문이 경쟁사에 비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한국 차로는 처음으로 오는 11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되는 `2009년 북미 올해의 차`에 포드 플렉스, 폭스바겐 제타 TDI와 함께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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