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만에 하락..美 증시 불안에 주춤

  • 등록 2008-01-28 오전 9:17:49

    수정 2008-01-28 오전 9:17:49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8일 코스피가 나흘만에 하락하며 주 초반 거래를 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신용위기 우려감이 재차 커지면서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뉴욕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캐터필라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헤지펀드의 부실설과 금융권의 추가상각 움직임 등 신용경색 위기감이 여전한 가운데, 다우존스와 나스닥, S&P 500 등 주요 지수들이 1% 넘게 밀렸다.

여기에 이번주 미국발 변수들을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도 주초반 매도세에 한 몫하고 있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28일 12월 신규주택판매를 비롯, 1월 컨퍼런스보드와 4분기 GDP,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87포인트(1.38%) 하락한 1669.13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둔화된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다시금 물량 정리에 나서면서 현금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현재 250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이들 물량을 주워담는 양상.

보험주의 부진이 여전한 가운데, 지난주말 급반등세를 보였던 건설과 운수장비, 철강금속 등의 업종이 다시금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현대중공업(009540)이 2% 넘게 밀리고 있으며, 포스코(005490)의 낙폭도 큰 편이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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