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쟁사 감산설 솔솔..매수로 상향 - CJ

  • 등록 2008-01-16 오전 8:58:46

    수정 2008-01-16 오전 8:58:46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공격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해외 경쟁사들를 중심으로 D램 반도체 감산설이 제기돼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송명섭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엘피다, 프로모스 등 일부 해외 경쟁사들의 D램 감산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키몬다, 렉스칩, 프로모스 등의 신규 12인치 라인 투자도 연기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하루전 실적발표를 겸한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올해 11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투자계획을 2007년 수준 이상인 7조원을 제시해 후발사들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가수요의 발생으로 최근 상승한 D램 현물가격의 재하락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부 후발사들의 감산설과 투자연기 조짐을 감안할 때 512 메가비트(Mb) DDR2 가격의 바닥은 0.8달러 수준에서 이미 확인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적정주가는 69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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