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家 허완구 승산 회장 빈소에 각계 조문 이어져

허창수 회장 등 GS그룹 일가 비롯 재계 인사 조문
강호동·이서진·김석훈 등 연예계 인사도 방문해
  • 등록 2017-02-05 오전 11:02:43

    수정 2017-02-05 오전 11:02:43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허만정 LG그룹 공동 창업주의 5남인 고(故) 허완구 ㈜승산 회장의 빈소에 재계를 비롯한 각계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5일 GS(078930)그룹에 따르면 고인의 조카인 허창수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3일에는 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조문했다.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012630)개발 회장,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 등도 지난 3일 저녁 빈소를 찾아 추도했다.

이 밖에 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그룹 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연예인 싸이, 이서진 씨, 김석훈 씨 등도 고인을 기리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씨름 선수 출신 연예인인 강호동 씨도 빈소를 찾았다. 고인이 민속씨름협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을 맡는 등 국내 체육계에서도 폭넓게 활동해 강씨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69년 레저·물류기업인 ㈜승산을 창립해 운영해왔으며 지난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김영자 이화여고 장학재단 이사장과 장남 허용수 GS EPS 대표, 차녀 허인영 ㈜승산 대표가 있다. 발인은 7일 오전 7시.

허완구 승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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