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야권은 각 당의 철학과 이념, 정책을 정정당당히 내세우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4·13 총선 투표용지 인쇄(4일)를 앞두고 야권 후보들의 마음이 급해지고 있다고 한다”며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없어 이른바 야권 연대라는 이름의 후보단일화를 해야 하는데 그 시한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권은 이제 민주주의와 정당정치를 후퇴시키고 대한민국 정치를 희화화시키는 야권 연대, 후보 단일화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관련기사 ◀
☞ [총선 D-11]국민의당 "호남 대변하는 주도세력되겠다"
☞ [총선 D-11]조동원 "더민주, 총선 끝나면 대통령선거병 정당될 것"
☞ [총선 D-11]서울 도봉을, 더민주-국민의당 야권연대 무산...오기형 “계속 노력"
☞ [총선 D-11]김무성 "선거 때만 얘기하는 단일화, 운동권세력의 주특기"
☞ [총선돋보기]87년 양김분열 되풀이하는 문재인·안철수의 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