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명인 '심영순' 명품 손맛 비법 전한다

국립국악원 '토요정담'
11월 28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등록 2015-11-28 오전 7:28:36

    수정 2015-11-28 오전 7:28:36

심영순 요리 명인(사진=국립국악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케이블TV의 인기 요리대결 프로그램 ‘한식대첩’과 ‘아바타셰프’ 등에서 요리명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한식의 대가 심영순 원장이 국립국악원 무대에 오른다. 28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는 ‘토요정담’에서는 심영순 심영순요리연구원장을 초대해 요리 연구 40년의 노하우와 한결같이 이어 온 한식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심 원장은 1980년대부터 옥수동에서 요리강습을 시작해 ‘옥수동 선생’이란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특유의 비법이 담긴 만능 향신 양념으로 유명하며 재벌가는 물론 전직 대통령가의 며느리들에게도 요리 비법을 전수했다. 특유의 향신장, 향신즙은 현재 상품화돼 시판 중이다.

이날 공연에서 심 원장은 40년 요리 연구에 매진한 삶과 열정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서울식 명품 손맛 비법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참여한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만능 향신 양념을 증정한다. 국악 공연도 무대에 풍성함을 더한다. 우아하고 화려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태평무’와 남녀창 가곡 ‘태평가’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해금 독주곡 ‘수나뷔’ 연주와 가야금 병창 ‘범벅타령’도 함께 선보인다.

토요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진행하는 국악 토크 콘서트 ‘토요정담’은 전석 1만원으로 1+1 티켓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담피크닉 패키지는 1만 2000원으로 에코백, 샌드위치, 음료, 음반, 관람권으로 구성됐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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