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임직원과 `에너지숲`조성

지난 27일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이 묘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지난 27일 중앙고속도로 치악산휴게소(부산방향) 일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에너지숲’ 조성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30여명이 4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지난해 조성한 에너지숲을 정비했다.

에너지숲은 사용않는 도로나 고속도로 휴게소 유휴부지 등에 숲을 조성해 목재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평상시에는 숲이 탄소를 흡수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자란 나무는 벌목해 복지시설 등에 난방연료로 공급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절감, 그리고 사회 소외계층도 돕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3년 CJ대한통운은 산림청, 한국도로공사, 녹색연합과 ‘고속도로 폐도 에너지숲 조성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총 20만㎡ 면적의 부지에 24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에너지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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