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은 굵은 면발에 소고기와 버섯, 각종 야채와 고추장으로 맛을 낸 ‘우육탕면’을 13일 출시했다.
우육탕면은 국내 유탕면 중 면발이 가장 두툼하다. 굵은 면발로 유명한 너구리(2.1mm)보다 1.5배 두껍고 납작한 형태다.
우육탕면의 조리시간은 끓는 물 기준으로 5분이다. 기존 라면 중 신라면 조리시간은 4분30초보다 30초가 더 걸리고, 너구리 조리시간과는 같다.
건더기(후레이크) 별첨도 풍성하다. 농심은 형태가 살아 있는 표고버섯으로 시각적 차별화와 맛의 조화를 높였다. 여기에 소고기와 고추장으로 맛을 낸 국물은 얼큰하고 진한 소고기 샤브샤브의 색다른 풍미를 내려 노력했다.
농심에 따르면 연령대가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굵은 면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심은 우육탕면을 통해 젊은 층을 공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우육탕면의 가격은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960원~1200원(중량 123g)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