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자회사 통합은 단기적으로는 2개의 실체로 존재한 자회사가 하나로 되는 것 외에 달라지는 게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며 “태양광 부문 수익성을 높이려면 생산 능력을 키우고 생산원가를 줄이고 공격적인 다운스트림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기반 태양광 업체 한화솔라원은 유럽연합(EU)와 미국에서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고 있지만, EU 업체인 한화큐셀을 인수하면서 같은 시장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며 “한화솔라원 부챕율은 올해 3분기 현재 474%에 달하지만, 상대적으로 우량한 한화큐셀 인수로 부채비율이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한화케미칼, 한화솔라원 큐셀 인수에 1% 강세
☞한화솔라원, 한화큐셀 주식전량 1조3380억에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