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해외 법인 증설 긍정적..'매수'-하이

  • 등록 2014-11-18 오전 8:20:25

    수정 2014-11-18 오전 8:20:25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해외 법인 증설로 성장 가시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 4000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소요될 투자미용을 고려하면 해외법인의 마진 압박 리스크는 내년에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그룹 청사진 아래에서 이뤄지는 핫스탬핑과 해외 법인 증설로 성장 가시성은 크다”고 전망했다.

확실한 투자처를 확보한 증설은 프리미엄 요인이 되리라고 봤다.

방 연구원은 “현재 핫스탬핑 라인 9기를 투자 중으로 생산능력은 기존 560만매에서 내년도 2860만매가 될 전망”이라며 “냉연사업부 분리 이후 경량화 공법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시작한 핫스탬핑 투자는 그룹 내 건재한 역할과 과거 성장 패턴이 여전히 유효함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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