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간한 ‘2013 방한관광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대한민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전년 대비 9.3% 늘어난 1217만555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한국의 작년 외래관광객 순위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자료를 기준으로 2012년 23위에서 한 계단 도약했다.
2013 방한관광시장 분석 보고서는 UNWTO 통계 등 관광산업과 관련한 각종 최신통계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한국을 포함해 세계 주요 20개국 관광시장의 동향이 담겨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아시아 국가 중 중국(4위) 태국(10위), 말레이시아(11위) 홍콩(12위), 마카오(19위)에 이어 6번째 위치에 섰다.
작년 한국의 외래관광객 순위를 세부적인 내용으로 살펴볼 때 아시아 지역 관광객이 82%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그중 중국 관광객이 전년대비 52.5% 증가한 432명 6869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35.5%를 점유했다. 중국은 점유율 22.6%에 그친 일본(274만7750명, 전년대비 21.9% 감소)을 제치고 한국 관광통계 집계 사상 최초로 방한 관광 제1의 시장으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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