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암예방의 날'..건강한 생활실천 중요

복지부, 연내 국가 암관리 종합개선대책 마련
  • 등록 2014-03-21 오전 8:40:28

    수정 2014-03-21 오전 8:42:46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남자 5명중 2명, 한국여자 3명중 1명이 걸리는 암. 정부가 암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암예방 치료와 관리를 위해 연내 ‘국가암관리 종합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문형표 장관은 기념사에서 “국가 암검진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공익적 임상연구 확대, 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으로 암연구 인프라를 강화할 것”이라며 “암 예방을 위해 평소 금주, 금연, 건강한 식습관, 주기적 운동 등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유근영 서울대 교수(홍조근정훈장), 김열홍 고려대 교수, 태영숙 고신대 교수(이상 근정포장)를 비롯한 93명이 수상한다.

지난해에 이어 홍서범, 조갑경 부부가 암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암 예방을 주제로 한 샌드 아트공연, 금연부스에서의 홍보활동도 이뤄진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홍보대상과 방법을 다양화해 암 예방,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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