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반도체는 전일 대비 5.6% 뛴 4만435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40만주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루만에 무려 160억원 이상을 쓸어담은 것.
서울반도체의 주가는 올 들어 80% 넘게 급등했다. 시가총액도 2조6000억원에 육박하며 코스닥 2위 다툼에서 CJ오쇼핑과 파라다이스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서울반도체에 대한 외국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LED 조명 열풍 덕으로 보인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과 러시아, 중국, 남미 국가들에서 백열등 규제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LED 조명시장의 개화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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