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가 발생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현지 한인 사회는 6일 오후(현지시간) 사고기에 친지 등이 탑승했는지를 확인하는 등 하루종일 어수선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주재 한국 총영사관과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지점 등에는 탑승자 명단을 확인하려는 전화가 빗발쳤다.
이 씨의 남편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공항이 폐쇄되는 바람에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중간 기착한 대한항공 편에 탑승,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한인들은 이번 사고로 인해 한국 이미지가 훼손될까 우려했다.
그는 “이미 사고는 난 것인 만큼 아시아나 뿐 아니라 이곳 한인 커뮤니티도 함께 힘을 합쳐 부상자 등을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