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오위즈게임즈, 합병 기대감에 상승

  • 등록 2012-10-15 오전 9:18:03

    수정 2012-10-15 오전 9:18:0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관계사인 네오위즈인터넷(104200)을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와 경영권 안정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4.52%(800원) 오른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1만80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 만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네오위즈인터넷의 흡수합병을 추진키로 했다. 다음 달 22일 합병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네오위즈아이(I)로 새 출범한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퍼블리싱 노하우와 네오위즈인터넷의 모바일 사업이 결합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합병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네오위즈게임즈의 중국 크로스파이어 관련 법적 분쟁 결과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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