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LG전자(066570)가 닷새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최근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5일 오전 9시44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2.76%(1700원) 내린 6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일 하락세로 저가 매력이 있는 상황이며, 견조한 실적 추세를 고려한다면 위험요인들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주가가 상승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하고,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확신은 낮은 상황인 만큼 당분간 큰 폭의 반등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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