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1%넘는 상승세로 출발하며, 1980선을 돌파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2.78포인트(1.16%) 상승한 1982.0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1%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과 유로존, 미국의 제조업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국내증시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그리스 국채 협상이 임박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각각 520억원, 23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이 690억원 가량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화학, 은행, 증권, 운수창고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1%넘게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LG전자(066570) S-Oil(010950) 호남석유(011170)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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