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해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국내증시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94포인트(-1.70%) 내린 1844.7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현물시장에서 매물을 내놓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사자`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은 20억원 매도 우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원, 2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건설업(-2.58%)과 화학(-2.43%) 철강금속(-2.34%) 등의 낙폭이 큰 편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8000원(-0.82%) 내린 97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05380)(-1.77%) 포스코(005490)(-2.43%) 현대모비스(012330)(-1.77%) LG화학(051910)(-3.24%) 등 자동차주와 화학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500선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56포인트(-1.10%) 내린 500.9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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