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 시황 개선..`내년엔 더 좋아진다`-대우

  • 등록 2011-01-12 오전 8:22:35

    수정 2011-01-12 오전 8:22:35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12일 정유업종과 관련, 내년까지 정제마진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S-Oil(010950)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K에너지(096770)에 대한 목표주가 역시 25만원으로 높였다.

박연주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정제마진 개선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공급 증가분이 하루 80만~90만 배럴에 그치는 반면 수요 증가분은 하루 120만 배럴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 경기 회복 속도에 따라 추가적인 수급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2012년에는 선진국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휘발유 소비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유가 상승이 견조한 수요 확대에 기반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90~100달러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유가는 정유 업체 실적에 최적의 환경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선호주로 S-Oil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S-Oil은 고도화율이 높은 순수 정유업체이고 오는 2분기 PX 설비가 대폭 증설되어 실적 개선폭이 가장 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SK에너지는 석유, 화학 부문의 분할 이후 석유개발 및 신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지속적인 기업 가치 개선이 기대된다"며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지만 1분기 이후 실적개선을 고려할 때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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