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베트남의 수도이자 베트남 북부 지역 경제 중심지인 하노이에 화물 노선을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인천~하노이 화물노선은 주 2회 화∙목요일 싱가포르를 경유해 운항되며 복편인 하노이~인천 노선은 수∙금요일 직항으로 운항된다. 항공기는 B747-400F 화물기가 투입된다.
하노이 공단 지역에는 캐논, 나이키, 도요타 등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생산 거점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한국기업도 이 지역에 휴대폰, 액정표시장치(LCD), 섬유 공장 등을 신설하는 등 하노이를 기반으로 하는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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