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제약 관련주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주사제의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미약품(008930)은 전일대비 4.0% 상승한 15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0일 한미약품은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이 최근 미국 FDA로부터 제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Sodium) 주사제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세프트리악손 원료시장은 연간 3만kg 규모다. 한미약품측은 이중 10%인 3000kg은 무난히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세프트리악손 주사제로 미국 FDA 승인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것은 향후 국내 제약업계의 미국 주사제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한미약품, 국내첫 주사용항생제 美FDA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