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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윌리엄 사로얀 재단 등에 따르면 이 작가의 장편소설이 올해의 윌리엄 사로얀 국제 문학상(William Saroyan International Prize for Writing)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스탠퍼드대 도서관과 윌리엄 사로얀 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윌리엄 사로얀 국제문학상은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작에 한국인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또한 “인물들이 매우 매력적이면서도 복잡해 그들의 미스터리를 급히 파헤치고 싶은 욕구가 서스펜스를 불러일으키지만, 서정적이면서 기억을 환기하는 문장들은 한쪽 한쪽 천천히 작품을 음미하고 싶게 만든다”고 전했다.
영어로 쓰인 이 소설의 한국어판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를 통해 지난 7월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에서 번역 출간됐다.
이 작가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처음 영어로 소설을 써 미국 대형출판사 하퍼콜린스에서 지난해 6월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