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스키 발레단 입단 전민철, 9월 '피아노 파 드 되' 출연

클래식과 발레가 함께 하는 음악극
오은철 작곡, 발레리노 김용걸 안무
12일 오후 4시 티켓 오픈
  • 등록 2024-07-12 오전 7:40:00

    수정 2024-07-12 오전 7:4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 예정인 발레리노 전민철이 오는 9월 클래식과 발레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선다.

발레리노 전민철. (사진=아트앤아티스트)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오는 9월 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삼성홀에서 개최하는 ‘피아노 파 드 되-댄싱 위드 피에로’에 작곡가 오은철, 발레리노 김용걸, 그리고 전민철이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와 앙상블을 위해 오은철이 작곡한 작품에 파리 오페라 발레 출신 발레리노 김용걸의 안무, 전민철의 몸짓이 더해진 발레 음악극이다. 발레리노가 되고 싶었던 한 남자가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준 아름다운 발레리나를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1부는 오은철 작곡가가 기존에 발표한 앨범 수록곡을 포함해 공연 분위기에 맞게 새롭게 작곡한 곡을 피아노 솔로와 현악 앙상블로 연주한다. 2부는 오은철이 연주하는 음악에 전민철과 발레리나 이윤주, 김용걸이 이끄는 K-아츠 발레(김민진·박건희·소하은·안우재·이강원·이승민·이아미·정은조)의 춤을 함께 선보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학 중인 전민철은 지난 5일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오디션에 통과해 내년 2월 솔로이스트로 입단한다. 마린스키 발레단은 볼쇼이발레단과 함께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발레단이다. 2011년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해 2015년부터 수석무용수로 활동 중인 김기민에 이은 두 번째 한국인 단원이다.

공연 관계자는 “차원이 다른 남성 발레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전민철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전민철이 러시아로 떠나기 전에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9만 9000~11만원. 12일 오후 4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피아노 파 드 되-댄싱 위드 피에로’ 포스터. (사진=아트앤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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