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확실성 커진다…유가 40달러선 무너져

  • 등록 2020-10-08 오전 6:49:00

    수정 2020-10-08 오전 6:49:00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내렸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8% 떨어진 39.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허리케인 델타가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에 3.7%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양책 협상을 두고 하루 만에 ‘선별 지원’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금값도 온스당 1900달러선이 깨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9% 내린 1890.8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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