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車판매 1.9% 감소…현대·기아차도 소폭 감소

  • 등록 2017-02-02 오전 7:17:34

    수정 2017-02-02 오전 7:17:3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1월 승용차 판매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현대·기아차 현지 판매도 덩달아 줄었다.

1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1월 미국 승용차(light-vehicle) 판매는 전년(116만대)보다 1.9% 줄어든 114만2568대였다.

GM, 포드, 도요타 등 상위 자동차 회사 대부분 부진했다. GM은 3.8% 줄어든 19만5909대, 포드는 0.7% 줄어든 17만1186대,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10.9% 줄어든 15만3107대였다.

미 자동차 판매 2위를 지켜 온 일본 도요타는 무려 11.3% 줄어든 14만3048대로 판매량 순위가 4위까지 밀렸다. 다른 일본 기업은 선전했다. 혼다(10만6380대)와 닛산(11만2319대)는 각각 5.9%, 6.2% 늘었다.

현대·기아차는 1.4% 줄어든 8만2129대를 기록했다. 감소 폭이 전체 시장보다는 적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현대차(005380) 판매는 4만6503대로 3.3% 늘었으나 기아차(000270)는 3만5626대로 7.0% 줄었다. 제네시스는 1818대 판매됐다.

그 밖에 전기차 회사 테슬라모터스의 1월 미국 내 판매는 2800대로 34.9% 늘었다.

한편 올해 미국 자동차 판매는 1757만대로 지난해 1762만대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관련기사 ◀
☞르노삼성·한국GM·쌍용차 새해 첫달 ‘굿 스타트’
☞그랜저는 잘 팔렸는데…현대차 1월 내수 전년比 9.5%↓
☞현대차, 1월 글로벌 판매 34만2607대..전년비 1.3%↑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