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3분기 순익 컨센서스 상회할 듯-대신

  • 등록 2016-09-28 오전 7:38:11

    수정 2016-09-28 오전 7:38:11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086280)의 3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9700억원, 191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0%, 7.0% 늘어나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순이익은 1790억원으로 예상돼 컨센서스 133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대기아차의 한국발 수출 감소, 개별소비세 감면 종료에 따른 국내 물류 매출 감소, 달러 약세로 인한 CKD 매출 및 수익성 악화 등이 3분기 실적을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런 우려가 사라졌단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물류, PCC 매출 감소를 해외 생산 및 판매 증가로 만회하고, 기타 유통사업부와 벌크사업 적자폭이 축소되면서 PCC와 CKD 사업부 수익성 하락을 상쇄할 것”이라며 “해외법인 실적 개선이 전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을 높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대차(005380)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도 현대글로비스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배구조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승계 재원이 될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 가치가 상승해야 한다는 점도 (주가 상승 가능성을 키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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