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中 진출 가속화..광동성에 2개 매장 오픈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설빙은 지난 24~25일 중국 광동성 광저우 번화가에 ‘웬징루 1호점’과 ‘완다광장 2호점’을 각각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웬징루 1호점은 168석 규모, 완다광장 2호점은 150석 규모다.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설빙은 상해와 절강성, 서안에 이어 광동성에 진출했으며, 이 지역이 홍콩과 인접해있어 향후 홍콩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설빙은 현지기업인 ‘광주페이룡유한회사’와 협무협약을 통해 광동성에 진출했으며 광동성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외식의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범 설빙 부사장은 “외부유입인구가 많고 다양한 식문화가 공존하는 광동성은 앞으로의 설빙 해외진출확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메뉴와 고품질의 식재료,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 등 설빙이 갖고 있는 강점을 통해 한국형 디저트의 맛을 세계로 알리는 데 더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성 완다광장 2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