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 바이오메드 9兆에 인수

  • 등록 2015-10-09 오전 9:08:23

    수정 2015-10-09 오전 9:08:53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세계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부동산투자신탁업체 바이오메드 리얼티 트러스트( BioMed Realty Trus)를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스톤은 이날 바이오메드의 주식을 주당 23.75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오메드의 7일 종가인 21.59달러에서 주당 10%의 프리미엄을 얹은 금액이다.

총 인수가는 부채를 포함해 80억달러(약 9조29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바이오메드의 기업가치는 48억달러 수준이다. 이번 인수건은 주주들의 승인을 거쳐 내년 1분기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바이오메드는 생명 과학과 바이오테크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임대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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