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버냉키 쇼크 '지속'..삼성전자 130만원 위태

  • 등록 2013-06-21 오전 9:24:25

    수정 2013-06-21 오전 9:24:25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 출발했다.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공포감이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를 극도로 냉각시키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3.15(1.79%)내린 1817.1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2억원, 3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59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23억원, 3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총 5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 전기전자 서비스 기계 종이목재 화학 제조업 의약품 은행 철강및금속 음식료 증권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만5000원(1.88%) 내린 1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때 130만원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이 밖에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NHN(035420) LG전자(066570)LG(003550) 롯데쇼핑(023530) LG디스플레이(034220) LG생활건강(051900) S-Oil(010950) 삼성물산(000830) 등이 모두 내림세다.

한편, 20일(현지시간)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 여파로 2%이상 급락하면서, 올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53.87포인트(2.34%)내린 1만4758.32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도 전날도바 40.74포인트(2.50%)급락한 1588.19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전날보다 78.57포인트 (2.28%)내린 3364.63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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