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임직원 행복 경영 강화를 위해 매달 2회에 걸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임직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매달 첫째, 셋째 주에 주당 세 차례씩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될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첫번째 템플스테이는 지난 22일에 여주 신륵사 및 김천 직지사에서 진행됐다. 1박 2일간 58명의 임직원 및 가족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임직원들의 ‘힐링’을 챙기고 나선 것은 전 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트레스 지수 진단에서 대다수 사원들이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직장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직원 개개인은 물론 가족이 행복해야 회사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본점에서는 지난 19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아빠, 엄마 직장 체험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