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상담 서비스를 위해 도입한 ‘금융사랑방버스’가 오는 4월에만 15회 운행한다.
31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사랑방버스는 다음달 12일 경기도청의 ‘제1회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 행사에 공동 참여해 서민금융상담을 실시한다.
또 경기양극화로 고통을 겪는 음식점, 제과업 등 자영업자들을 위해 광양상공인회 사무소(10일)와 충북 괴산 청소년 수련원(23일), 대한제과협회 경남도 지회(25일) 등 3곳을 찾아 금융상담을 한다.
아울러 탈북민, 다문화 가족, 재소자 등 특수 취약계층을 찾아 서울 동부하나센터(16일)와 북부하나센터(17일), 안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18일), 부산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24일), 광주 교도소(9일) 등 5곳을 방문 상담한다.
금융사랑방버스는 이 밖에도 바쁜 생계활동, 금융정보 부족 등으로 금융피해를 많이 입는 고위험 계층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각각 3회와 4회씩 이달 중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