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모바일결제 전문업체
KG모빌리언스(046440)는 비씨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바코드 방식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KG모빌리언스의 ‘엠틱(M-Tic)’ 서비스 가맹점과 비씨카드의 스마트포스(Smart POS) 가맹점을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바코드 결제 가맹점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바코드 방식의 모바일결제 서비스는 휴대폰의 단말 기종과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온·오프라인 모든 환경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가맹점에서는 별도의 포스 단말기 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의 바코드 리더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다.
우선적으로 비씨카드의 유심(USIM) 기반 모바일카드와 모바일 ISP, MOCA Pay(간편결제 서비스) 등 약 55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바코드 방식의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모바일결제 엠틱 서비스를 2년 가까이 운영해 온 노하우와 최대 규모의 가맹점과 회원 수를 가진 비씨카드와의 플랫폼 제휴를 통한 모바일결제 시장의 시너지와 함께 이용자의 편의성과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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