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봤니?] ‘추억의 왕돈까스’ 나왔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제일제당은 14일 어릴 적 남산에서 먹었던 추억의 왕돈까스 맛을 그대로 재현한 신제품 ‘남산N왕돈까스’를 출시했다.

‘남산N왕돈까스’는 크고 넙적한 왕돈까스에 한국식 소스를 뿌려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서 먹는 ‘추억의 왕돈까스’ 콘셉트의 제품이다.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에 생(生) 빵가루를 입혀 부드러움과 바삭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왕돈까스’라는 브랜드명에 걸맞게 가로 13.5㎝, 세로 15.5㎝ 크기로 기존 제품들 대비 가장 크게 만들었고, 왕돈까스에 잘 어울리는 한국식 돈까스 소스까지 함께 들어있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서도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일러스트와 문구를 사용해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제품 전면에는 크고 넓적한 왕돈까스 이미지와 함께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옛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길거리 풍경을 담았다.

후면에는 ‘성적이 오르면 아빠가 사주시던 추억의 경양식집 돈까스처럼’과 ‘벚꽃 핀 봄날, 추억의 남산 데이트에서 먹던 돈까스 맛을 그대로’ 등 향수를 자극하는 문구를 표기했다.

김명진 CJ제일제당 ‘남산N왕돈까스’ 담당 과장은 “어릴 적 특별한 날에만 즐길 수 있었던 왕돈까스의 맛과 추억을 담은 제품”이라며 “30대 이상의 소비자들은 물론 돈까스를 좋아하는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대로부터의 인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격은 39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