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5분 현재 웅진홀딩스(016880)는 가격제한선까지 오른 725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매각 관련 뉴스가 나온 이후 이틀째 상한가 랠리다. 웅진에너지(103130)도 상한가까지 오르며 819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웅진코웨이(021240)는 2.63% 내린 3만885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웅진그룹은 주력사인 웅진코웨이를 매각하고, 이 자금으로 태양광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웅진코웨이가 미래 현금창출 역할과 재무 안정판 역할을 해온 점을 감안할 때 미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도 리스크 해소 차원에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지만, 향후 인수주체에 따른 시너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관측됐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웅진코웨이 입장에서 그룹 지원 리스크를 해소하고, 그룹과의 사업 영역 축소에 따른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며 "매수자에 따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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