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영향은 미미한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4.21포인트(0.23%) 하락한 1859.53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프랑스 국채입찰 부진 등 유로존 불안이 여전했지만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유로존 악재를 상쇄했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S&P500지수는 강보합에 그쳤고, 나스닥지수도 1%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유럽악재와 미국 경기 모멘텀이 충돌하면서 국내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개장전
삼성전자(005930)가 사상최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영향은 미미하다.
외국인은 99억원 매도우위로 시작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9억원, 6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고 있는 업종이 더 많다. 제약 통신 제지 기계 업종등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제약업종은 1%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 건설 음식료 업종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약보합 출발한 가운데
포스코(00549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등도 하락 출발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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