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레이` 월트 디즈니 콘셉카..반응 좋으면 `판매`

[서귀포=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레이` 타고 핑크 공주 되어 볼까. 기아차(000270)의 미니 CUV '레이'가 동화속 이미지로 변신했다.

▲ 핑크색과 순백색이 조화를 이룬 레이 `디즈니 버전` 콘셉트카

기아차는 지난 29일부터 '레이 보도발표회'가 열린 제주 해비치호텔에 월트 디즈니(Walt Disney)社와 제작한 `레이 위드 디즈니(RAY with Disney)` 컨셉트카 2대를 전시하고 있다.   외관 디자인이나 주행성능, B필러(앞문과 뒷문 사이에 기둥이 없는 차체 구조)를 없애고 2열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자전거나 유모차를 접지 않고 실을 수 있다는 점등은 기존 `레이`와 동일하다.    하지만 `레이 위드 디즈니`는 독특한 외장컬러 뿐 아니라, 내장(인테리어)와 시트 등에서도 파격적이다. 제주 해비치 호텔 로비에는 차 문을 여닫으며 신기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기아차 서춘관 이사(국내마케팅실)는 "강남역, 인천공항, 고속터미널, 서울 주요 백화점 등에서 차량 전시회 등을 열고, 반응이 좋으면 생산해 판매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 `레이 위드 디즈니`의 실내

 

▲ 검은색과 핑크색이 조화를 이룬 시트 등 내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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