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前 에이서 CEO 전격 영입

지안프랑코 란치, 노트북 사업부 맡을듯
  • 등록 2011-07-24 오후 3:42:46

    수정 2011-07-24 오후 4:20:2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2위 개인용컴퓨터(PC) 제조업체 에이서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지안프랑코 란치를 영입했다고 24일 커머셜타임스와 포커스 타이완 등 대만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 삼성전자로 영입된 지안프랑코 란치 전 에이서 CEO
삼성전자는 란치에게 랩탑 컴퓨터(노트북) 사업부를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란치는 8년간 에이서에서 근무하다 지난 3월 회사를 떠났다. 당시 란치는 회사 전략 문제를 놓고 에이서 이사회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후 휴렛팩커드(HP)와 델, 레노버 등 세계 유수의 컴퓨터 업체 중 한 곳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됐으며, 결국 삼성전자를 새로운 일터로 선택했다. 란치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란치 영입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에이서 역시 삼성전자가 란치를 영입했다는 소식에 대해 들은 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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