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칠레광구 인수로 주식가치 높아져`..매수-하이

  • 등록 2011-05-24 오전 8:25:59

    수정 2011-05-24 오전 8:25:59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칠레 광구 인수는 주식가치 측면에서 긍정적 이벤트로 평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400원을 제시했다.

LG상사는 지난 22일 석유개발회사인 지오파크(GeoPark)사가 보유한 칠레지역 석유광구 지분의 10%(1000만주)를 70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자원개발 이익기여도(세전이익 기준)는 2008년 200억원에서 2009년 850억원, 지난해 1200억원으로 늘고 있다"면서 "올해는 중국 석탄광구의 생산 기여로 14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탐사단계에 있는 기존 광구 7곳과 이번에 신규로 추가되는 칠레 석유광구 3곳까지 본격적인 개발과 생산단계로 진입할 경우 장기적으로 자원개발 이익기반은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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