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26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3만원에서 92만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이는 최근 모건스탠리가 85만5000원으로 높여 잡으면서 기록한 최고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노무라증권은 "2분기 실적에서 가장 놀라운 부문은 디지털 미디어 부문"이라며 "영업마진 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노무라증권은 "투자부담이 비교적 줄어들면서 현금흐름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성장을 위한 M&A 가능성이나 배당 확대 등을 높여주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 높였다. 지난 3일 59만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조정한지 한달도 안돼 또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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