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세계(004170)에 따르면, 부산 센텀시티는 지난달 3일 그랜드 오픈 이후 한 달 동안(29일간) 5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주중 평균 14억원, 주말 평균 32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오픈한 본점 신관 첫 달 매출(406억원)보다 36% 가량 높은 수치다.
실제로 지난 한 달간 주말 고객의 지역별 분포도를 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8%(16만3000명), 경남권 19%(38만7000명), 울산 5%(10만2000명), 경북권 5%(10만2000명) 등의 내점 비율을 보였다.
박건현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은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픈 한 달만에 1단계 목표인 전국 상권 백화점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며, "향후에는 일본·중국 등 아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펼쳐 아시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대형마트 3월 매출, 전년비 증가..`2월 부진서 탈출`
☞이마트 "가격, 고객님이 결정하세요"
☞(희망+)(기업강국)(28)`유통코리아`, 밖에서 신화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