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오픈 한달..`조기 연착륙`

한 달간 매출 550억, 내점객수 204만명..역대 최고
수도권·경남·대구 등 원정 쇼핑객도 몰려
  • 등록 2009-04-02 오전 8:33:27

    수정 2009-04-02 오전 8:33:27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의 야심작 `부산 센텀시티(사진)`가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2일 신세계(004170)에 따르면, 부산 센텀시티는 지난달 3일 그랜드 오픈 이후 한 달 동안(29일간) 5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주중 평균 14억원, 주말 평균 32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오픈한 본점 신관 첫 달 매출(406억원)보다 36% 가량 높은 수치다.

방문객 수도 한달 동안 204만명(주중 일평균 6만, 주말일평균 15만명)이 다녀가 본점(63만명)에 비해 3.2배, 죽전점(67만명)에 비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측은 이같은 기대 이상의 성과에 대해 수도권과 울산·창원 등 경남권, 대구·경북권 등 `주말 원정쇼핑객`이 크게 몰린 게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한 달간 주말 고객의 지역별 분포도를 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8%(16만3000명), 경남권 19%(38만7000명), 울산 5%(10만2000명), 경북권 5%(10만2000명) 등의 내점 비율을 보였다.

여기에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유력매체에서 센텀시티를 집중 보도한 데 따른 일본인 관광객 증가와 스파랜드·아이스링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에 대한 관심 집중 등도 연착륙에 한 몫을 한 것으로 신세계는 분석하고 있다.

박건현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은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픈 한 달만에 1단계 목표인 전국 상권 백화점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며, "향후에는 일본·중국 등 아시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펼쳐 아시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대형마트 3월 매출, 전년비 증가..`2월 부진서 탈출`
☞이마트 "가격, 고객님이 결정하세요"
☞(희망+)(기업강국)(28)`유통코리아`, 밖에서 신화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