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대만 기술이전은 ''필요악'' - 푸르덴셜

  • 등록 2008-03-11 오전 8:53:54

    수정 2008-03-11 오전 8:53:54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하이닉스(000660)가 대만 프로모스에 반도체 D램 기술을 이전하지 않을 경우 양사의 관계가 단절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현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하이닉스의 54나노 기술이전이 지연될 경우 프로모스와의 제휴관계가 단절될 가능성 높다"며 "현시점에서 하이닉스의 기술이전은 필요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프로모스가 미국의 마이크론과 제휴를 모색중이란 소문에 대해선 "아직은 유동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프로모스가 하이닉스 이외에 새로운 전략적 제휴선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푸르덴셜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단기간 내에 투자매력이 강화되기는 어려워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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